[해리포터] J.K.Rowling이야기

올해만 2550억 ‘돈방석’ 앉아 영국여성중 최고 소득런던/AFP 연합 2003년 11월 한겨레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이 올해 영국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벌어들인 여성이라고 〈선데이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선데이타임스〉가 해마다 조사해 내놓는 보고서에 따르면 올 들어 9월 말까지 롤링은 1억2500만파운드(2550억원)를 벌여들였다. 롤링은 올 여름 내놓은 〈해리 포터〉 시리즈 제5편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을 통해서만 7500만파운드(1530억원)를 벌었다.

롤링의 수입은 남녀 통틀어 5위이다. 전체 1위는 프로축구팀 첼시의 새 구단주인 러시아 출신의 재벌 로만 암브라모비치로 5억6400만 파운드를 벌어들였으며, 2위는 3억9700만파운드를 벌어들인 유럽 최대 휴대전화 공급업체인 ‘폰스(Phones) 4U’의 설립자 존 코드웰에게 돌아갔다.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은 2050만파운드의 수입을 올려 지난해보다 11계단 뛰어오른 34위에 올랐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과 팝 스타 마돈나는 여성 중 공동 7위였으나 수입은 1550만 파운드로 조앤 롤링의 8분의 1 수준에 그쳤다. 가수들 가운데는 록그룹 비틀스의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가 올해 6800만달러를 벌어 최고 수익을 올렸다.



Joanne Kathleen Rowling 1965년 영국 브리스톨 근교 Chipping Sodbury에서 출생.

엑스터Exeter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했다. 대학원생이었던 1990년, 그녀는 포루투갈로 이주하여 영어를 가르치던 중 저널리스트 조지 아란테스를 만나 결혼한다. 1993년 딸 제시카를 낳은지 얼마 되지 않아 이혼을 하고, 동생이 사는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로 이주한다.

그녀는 자신과 딸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책을 쓰기 시작한다. 책의 소재는 원래 대학원생이었던 1990년 멘체스터에서 런던으로 기차를 타고 다니면서 상상했던 내용들을 재구성한 것이었다. 돈이 없어 커피 한잔 값으로 조명과 난방을 해결할 수 있는 카페에서 글을 썼다. 수많은 출판사들을 찾아 다녔지만 그녀의 원고는 가는 곳마다 퇴짜를 맞았다. 결국 500만원도 채 되지 않는 돈을 받고 원고를 팔아 <해리포터와 철학자의 돌>이라는 이름으로 책이 나오게 되었다 (미국에서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됨).

2000년 여름까지 해리포터 시리즈 3권- <해리포터의 마법사의 돌>,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으로 롤링이 벌어들인 돈은 약 5천억원이 넘는다. 35개국어로 번역되어 3천5백만권이상이 팔려나갔다.

2000년 7월 발매한 <해리포터와 불의 잔>은 초판 주만량만 5천3백만권에 다다랐다. 이는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이 팔려나간 책으로 기록되었다. 해리포터시리즈는 총 7권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지금은 다섯번째 책,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까지 출간 되었다 (2003년 7월 발매).

2001년 크리스 콜럼부스 감독에 의해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처음 영화로 만들어졌다. 이 영화는 이전 최고흥행기록이었던 스티븐 스필버그의 <주라기공원-로스트 월드>보다 200억원 이상 앞서는 천백억원 이상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2001년 12월 롤링은 스코틀랜드에서 마취전문의사인 닐 머레이와 결혼을 했다. 2003년 아들 데이비드 고든 롤링 머레이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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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기술 번역작업 중 수집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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