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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선일 씨의 마지막 유언

Thank You America, Thank You Mr. Bush! 한국정부는 거짓말을 하지마라. 한국군이 이라크의 평화와 재건을 위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저주받은 군대 미국의 하수인으로 온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시발 노무현아! [퍼옴] 고 김선일 씨의 마지막 유언 고 김선일씨의 유언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뜻에서 글을 올립니다. 널리 알려 주십시요.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네티즌모임(민지네) 홈페이지 해우소에서 꿀땅콩님이 쓴 글을 퍼왔습니다. 차마 살해당하는 장면은 볼 수 없었지만 마지막으로 가는 길에 김선일씨가 남긴 말은 들어두어야겠기에 그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노무현의 이름을 여러번 부르더군요. 프레지던트 노무현이라고 외치면서 절규합니다. 제발 파병하지 말고 철군해서 살려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 국민들에게도 자기를 도와달라고. 왜 파병해야하느냐고 묻고 있었습니다. 제발 제발 살고 싶다고 말합니다.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의 목소리는 쉬었고 크게 흐느끼고 있습니다. 너무나 가엾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살해 하려고 서있는 테러리스트들도 동요하는 듯 합니다. 똑바로 서있지 못하고 서로 계속해서 쳐다봅니다. 정말 이보다 더 큰 비극은 없는 듯 합니다. 알 자지라 측에서 왜 이 긴 김선일씨의 절규를 방영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살해당하는 장면은 김선일씨에 대한 예의로 방영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이 중요한 그의 유언은 왜 방영하지 않는 걸까요? 왜 한국에서는 김선일씨가 그의 대통령과 그의 동포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을 못듣게 하는 걸까요? 갈수록 의혹은 증폭되어갑니다만 왜 그의 마지막 유언도 우리는 들을 수 없는지 또 묻게 됩니다. 이번 사건은 정말 너무나 추악한 냄새가 납니다. 정부는 이번 사건에 대한 정보를 은폐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지하라!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고인이 고귀한 한 영혼으로 존중 받는 곳에서, 더이상 소외감과 배신감에 흐느끼지 말고 꼭 존중받으면서 행복하시기를 빕니...

동물의 역습: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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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영국의 Verso Books 에서 출간한 Practical Ethics Series실천윤리학 시리즈 중 한 권입니다. 이 책은 핵심적 주장은 "동물도 권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혹시 이 주제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Peter Singer가 1973년 발표한 《동물해방》이 떠오르실 것입니다. Mark Rowlands가 2002년 발표한 이 책은 더욱 세련되고, 더욱 설득적이며, 더욱 읽기 쉽게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아마도 《동물해방》에 못지 않은 새로운 걸작이라 불러도 좋을 듯합니다. 책의 전반부는 "과연 동물에게도 권리가 있는가?"라는 문제를 논리적으로 파고 들어 그 해답을 찾는 과정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다양한 축적된 "과학적 지식"과 "철학적 방법론"이 동원됩니다. 윤리학이나 사회철학을 공부해신 분들은 John Rawls의 《정의론》에 등장하는 "원초적 입장"이라는 개념을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롤랜즈는 이 개념을 확장하여 동물의 권리와 인간의 권리의 경중을 비교해 봅니다. 미리부터 겁먹을 것은 없습니다. 당신의 상식적인 판단을 뒤집지는 않습니다. 당신이 평소에 알고 있는 직관적인 도덕율을 하나하나 퍼즐 맞춰나가듯 풀어나가다 보면, 낮선 경험을 하기도 할 것입니다. 윤리철학, 또는 사회철학이란 것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전반부를 거치고 나면 흥미진진한 동물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물론 TV에 나오는 넓은 들판의 동물들이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낸 공간에 갇힌 동물들이 나옵니다. 재미없을 것 같다구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땀을 쥐게 하죠. 동물들의 생활 속으로 당신은 빨려들어갑니다. 한여름밤의 공포스런 전율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절대 거짓말이 아닙니다. 광우병, 조류독감, 돼지콜레라... 먹거리의 공포 때문에 한동안 우린 떨었죠. 이제는 안전한가요? 여러분이 먹는 대다수의 고기덩어리들은 항생제와 인공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