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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를 위하여- 새롭게 읽는 공산당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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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우/장석준 지음 실천문학사 2003년 5월 황광우·장석준 공저의 『공산당선언』 해설서 『레즈를 위하여』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이 책은 『공산당선언』의 해설에 초점을 맞춘 글이 아니라 『선언』을 매개로 '진보운동의 갈 길'을 논한 글이며, 『선언』의 번역에 멈춘 글이 아니라 『선언』을 계기로 '우리의 꿈'을 적은 글이다"라는 말로 지금까지 노동운동과 진보운동에 헌신했던 자신의 경험과 견해를 이 책에 쏟아부었음을 밝히고 있다. 오랫동안 노동 현장에서 땀 흘리며 이 땅에 진보적 이론의 씨앗을 뿌리는 데 앞장서 온 저자의 손길에 의해 우리의 실천을 재료 삼아 토착언어로 『공산당선언』이 다시 독해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제1부는 말 그대로 수필이다. 『공산당선언』의 자구를 풀어 해석하는 아카데믹한 글도 아니요, 논점을 잡아 자신의 입론을 펼치는 논쟁적인 글도 아니다. 그저 『공산당선언』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 가슴속에 맺혔던 이야기를 풀어놓은 글이다. 이를 통하여 『공산당선언』의 깊이와 풍부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제2부는 『공산당선언』의 번역본이다. 『공산당선언』은 고전 중의 고전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역사에 대한 교양을 쌓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문건을 꼭 읽을 필요가 있다.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쓰고, 세계사에 관련된 사진을 삽입하였다. 제3부는 이론적 독해를 위한 안내문이다. 『공산당선언』이 발표된 이래 지금까지 진행된 논쟁사를 몇 가지 중요한 논점에 따라 정리하였다. 『공산당선언』의 실천은 완료된 것이 아니라, 진행중이다. 따라서 이론적 해석과 입지는 다양하게 열려 있다. 『공산당선언』의 심화학습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장석준 - 연세대 사회학과 석사과정에 있으며 현재 민주노동당 중앙연수원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은책으로 <오래된 습관 복잡한 반성>(공저. 이후), <사회화와 이행의 경제 전략>(공저. 이후)이 있고, 옮긴책으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