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03의 게시물 표시

삶은 방황이다- 오디세이

이미지
오디세우스는 《오디세이아 Odyssey 》의 주인공이다. 라틴명은 울릭세스 Ulyxes 또는 울리세스 Ulysses 이다. 이오니아 바다의 작은 섬 이타케의 왕자로 라에르테스와 안티글레이아 사이에서 태어났다. 성인이 되어 왕위에 오른 그는 미녀 헬레네에게 구혼하였으나 거절당하고 페넬로페를 아내로 맞아들여 아들 텔레마코스를 낳는다. 후에 헬레네가 트로이에 납치되고 트로이에 출병요구를 받자 그는 출병을 피하기 위해 미친 척 행동한다. 팔라메데스는 이를 의심하여 밭갈이를 하고 있는 오디세우스 앞에 텔레마코스를 데려다 놓는다. 오디세우스는 자신의 아들을 피해 쟁기질을 함으로써 결국 자신의 행동이 거짓임이 탄로 나고 어쩔 수 없이 전쟁에 참가해야하는 처지가 된다. 하지만 일단 전투에 나가자 그는 뛰어난 무장으로서 활약한다. 아킬레우스가 죽고 나서 그가 쓰던 무구武具를 물려받을 가장 용감한 장수를 뽑는 시험에서, 아이아스와 겨루어 끝내 그것을 차지하기도 한다. 끝없는 공격에도 끄떡하지 않는 트로이성을 함락하기 위해 오디세우스는 목마 속에 병사를 숨기는 꾀를 생각해내어 트로이를 함락시키고 헬레네를 구출한다. 10년간의 전쟁을 마치고 고향으로의 돌아가는 길에 오디세우스는 포세이돈의 노여움을 사 수많은 고난을 겪게 된다. 키콘족이 사는 이스마로스라는 항구도시에 정박하였다가 주민들과 충돌이 일어나 부하들을 잃기도 하고, 폭풍우를 만나 로토파고스라는 도시에 표류하기도 한다. 퀴클롭스 섬에서는 거인족 폴리페모스에 잡혀 동굴에 갇혔다 기지를 써 도망쳐 나오기도 한다. 아이올로스 섬에서는 마침내 집으로 돌아가는 기회를 갖게 되지만 이마저도 안타깝게 실패하고 만다. 라이스트리곤이라는 야만족을 만나 부하들을 잃기도 하고 마녀 키르케에 의하여 부하들이 돼지로 변하기도 한다. 세이레네스의 요염한 노래나 요정 칼립소의 유혹을 뿌리치고 마침내 고향에 다다랐을 때에는 벌써 10년이 지난 후였다. 한편 그가 없는 20년 동안 고향에서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왕위를 노리며 궁전에서 밤낮으로 연회를 벌이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기술을 선택하라

이미지
서점에 자주 가십니까? 먹고 살기 힘든 요즘엔 사는데 도움되는 책들이 잘 팔리더군요. 제가 처음 번역한 책도 그러한 것이었습니다. 데이비드 프리멘틀 《선택의 기술》 거름 나온지는 몇 개월 되었는데 지금도 잘나가는지 모르겠군요. 그 내용 중에서 읽어두면 좋을 듯한 내용을 여기 짧게 써봅니다.  우리는 대학이나 많은 교육기관에서 먹고사는데 밑천이 되는 "일반적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컴퓨터공학, 경영학, 심장병리학, 외국어 따위가 그러한 일반적이고 몰개성적인 기술이다. 이는 각 분야의 교수 밑에서 배우면 익혀지는 것이다. 자기만 열심히 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데 더 중요하고 필요한 기술은 위와 같은 "일반적 기술"이 아니라 자기만의 "특별하고 개성적인 기술"이다. 이는 바로 인간관계이다.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아니며 홀로 열심히 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누구 몇 사람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사회에 경쟁이 심해질수록, 교육수준이 높아질수록, 정보가 누구에게나 공개될수록 "일반적 기술"은 당신에게 별다른 가치를 주지 못할 것이다. 결국에는 남들도 당신과 똑같은 지식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당신이 만약 성공하고 싶다면, 아니 살아남고 싶다면 남들과 다른 "개성적 기술"을 계발하여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일반적인 기술"과 더불어 "개성적인 기술"을 쌓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영어를 공부하는 경우라면, 주중에 영어(일반적 기술)공부를 열심히 하고, 주말에는 영어학습모임이나 네이티브들의 모임(관계=개성적 기술)에 나가라. 당신이 의사라면, 새로운 의학정보(일반적 기술)를 습득하는 것은 물론, 환자들과의 관계(개성적 기술)를 돈독히 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라. 그러면 당신은 언제나 앞서나갈 것이다. 사람들은 대개 일반적 기술만을 중시하고 개성적인 기술은 소홀히한다. 결국에는 다른 사람들도 당신과...

MBC 드라마 "대잠금" 보세요?

이미지
요즘 재밌게 보고있는 드라마 "대잠금"의 결말이랍니다. 한상궁(양미경)/서장금(이영애) 콤비는 최상궁(견미리)/최금영(홍리나) 콤비와 수랏간 최고상궁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에서 승리하며, 한상궁이 최고상궁의 자리에 오를 조건을 갖추게 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정상궁(여운계)과 한상궁은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음모를 꾸민 제조상궁(박정수)과 최상궁의 모함으로 죽음에 처할 위기에 몰린다. 화가 난 정상궁은 제조상궁의 집으로 찾아가 "8년전에 내 딸년들이었던 것들이 어찌 감히 나를 죽이려드냐"며 고함을 치다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다. (주 : 8년전 서울방송 시트콤 LA아리랑에서 박정수랑 견미리가 여운계의 딸로 나왔었음..) 한편, 이대로 죽기 억울하다고 생각한 한상궁은 땅을 파서 궁궐을 탈출하기로 결심하고 퇴선간에서 훔쳐온 돌주걱으로 열심히 땅을 파다가, 땅에서 미네랄과 탄산이 풍부한 광천수가 터져나오는 바람에 탈출에 실패한다. 그러나 한상궁은 광천수를 발견한 공로로 중종(임호)로부터 고래등만한 집과 돈을 포상으로 받게되고, 이것을 밑천삼아 서울 강남의 요지에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다. 한상궁의 공석으로 수랏간 최고상궁의 자리에 오르게 된 최상궁(견미리)은 강남의 복부인이 되어 도도하게 변해버린 한상궁이 마냥 부러워 최고상궁을 때려치우고, 한상궁의 요리사이자 저택관리인으로 취직한다. 한편, 요리를 너무 많이 하다가 주부습진에 걸려버린 장금은 스스로를 치료하다가 무좀을 전문으로 하는 의녀가 된다. 발가락이 간질거려셔 미칠 것 같던 중종은 무좀전문 의녀가 탄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치료를 하기 위해 버선발로 뛰어나가다가 미끄러쳐서 뇌진탕을 일으키고 만다. 기절해있는 중종에게 장금은 한상궁이 파낸 광천수를 한바가지 퍼붓고 중종은 깨어나게 된다. 어찌 광천수를 퍼부을 생각을 했냐는 장번내시의 질문에 왠지 그냥 뇌진탕에는 광천수가 어울릴 것 같았다고 대답하는 장금.. 중종은 장금을 일개의 의녀에서 어의로 초특급 승진을 시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