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동네도서관에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을 빌려다 읽었다. 정조까지 읽고 그만두었다. 나중에 다시 시간이 나면 이어서 읽어야겠다. 조선왕조실록을 읽어보니 서로 연결되지 않고 떠돌던 역사적 사건들이 하나의 이야기처럼 이어진다. 초기의 건강하게 돌아가며 견제하는 정치체제가 중기를 넘어서면서 서로 죽고죽이는 판으로 변질되면서 국가통치논리가 오로지 당파와 이념에 매몰되어 희망없는 나라가 되어버린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서 너무 답답하다. 인조의 쿠데타가 성공하면서 그나마 남아있던 희망도 사라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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