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국과 싸우는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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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정법 운운하다가 결국에는 모든 부정과 부패의 고리를 끊지 못합니다. 체포될 각오를 하고 거대권력 삼성과 맞서 투쟁하는 민주노동당 의원님들, 노회찬 의원님에게 진심으로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아래글은 노회찬의원님이 8월 18일 삼성에서 떡값을 받은 검사 실명을 공개하기에 앞서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린 글입니다. 출정에 앞서 전의를 다지는 자못 비장한 각오를 엿볼 수 있습니다. 나를 기소하려면 하라 오늘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떡값검찰 7인의 실명을 공개하기로 결심했다. 그 사실을 미리 보도자료에 담아 배포했다. 면책특권 범위 안이니 밖이니 말들이 무성하다. 나를 기소하고 싶은가? 기소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라. 국회의원이기 이전에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우리 국민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은 알리는 것이 도리다. 나라와 국민에게 도움 되고 옳은 일이라면, 법의 잣대에 개의치 않고 나는 한다. 나의 오늘 행동이 공익에 반한다면, 국민이 알 필요도 없는 내용을 공개하고 부당하게 사리(私利)를 추구했다면, 스스로 면책특권을 포기할 것이다. 나 스스로 나의 손목에 수갑을 채울 것이다. 과거 ‘내부고발자’들은 범법자였다. 수많은 사람이 법의 잣대로 심판받았다. 그 덕분에 내부고발자 보호제도가 정착되었다. 만일 내가 도청테이프에 들어 있는 떡값검사들의 명단을 보고서도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는다면 그것이야 말로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으로서 직무유기에 해당한다. 옳다면 해야 한다. 다시 또 이런 상황에 처한다 하더라도 나의 행동은 똑같을 수밖에 없다. 국회의원 노회찬

구글 월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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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들이 찾는 구글 홈페이지에 가끔씩 태극기가 걸리는 거 아세요? 막강한 검색능력을 자랑하는 구글에 가끔 들어가보세요.  2001년 8월 15일 광복절   2003년 8월 15일 광복절  2005년 3월 29일 반고흐 탄생 2005년 4월 22일  지구의 날 2005년 8월 15일 광복절   알고보니 구글 로고 디자인하시는 분이 한국인더라고요. 구글블로그에서 처음 알았네요. http://googlekoreablog.blogspot.com/  

Typhoid 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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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만한 나라 사람들의 위험한 호들갑. 덕분에 세균은 더욱 빠르게 진화한다. 인간의 청결 지향은 더불어 사는 생물들, 특히 세균 기생충들에게 심한 배신을 당한다. ‘무균상태’는 당연히 세균, 박테리아가 손쉽게 접수할 수 있는 놀이터가 된다. 세균 진화의 예로, 장腸티푸스(typhoid;디프테리아)는 17세기까지 심각한 병이 아닌 가벼운 감기 정도로 진행되다 말곤 했는데 18세기 미국에서 발생한 장티푸스는 높은 사망률을 기록, 첫 환자 40명이 전부 이승을 떠났다. 물론 독감 에이즈 등 현대 바이러스들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청결강박의 인간과 함께 살려는 바이러스들의 안간힘이라 할 것이다. 장티푸스가 수인성 전염병이라는 것이 밝혀진 때는 1백여년 전이다. 장티푸스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식수 공급이 급선무였다. 20세기에 들어와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장티푸스의 발병은 줄어들었다. 그런데 1906년 뉴욕 근교에 거주하는 한 부유한 가족이 장티푸스에 걸리자 의사들은 의아했다. 역학조사를 맡은 의사 조지 소퍼는 처음에 이들이 먹은 음식에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곧이어 이 집에 요리사가 새로 들어온 시기와 장티푸스 감염시기가 일치한다는 데 주목했다. 요리사는 아일랜드에서 이민온 메리 말론이었다. 말론은 보균자였지만 건강은 이상이 없었다. 소퍼는 말론의 과거 행적을 추적했다. 말론은 10년간 8가정을 거치면서 요리사로 일했으며, 그동안 주변사람 22명이 감염되고 1명이 사망했음이 밝혀졌다. 1907년 뉴욕시 보건당국은 말론을 강제로 병원에 격리 수용했다. ‘장티푸스 메리’라는 별명은 이 병원에서 붙여졌다. 말론은 자기는 건강한데도 왜 병원에서 홀로 살아가야 하느냐며 항변했다. 3년후 말론은 요리사 일은 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퇴원할 수 있었다. 그러나 돈을 제대로 벌 수 없었던 말론은 1915년부터 브라운 부인이라는 가명을 써서 맨해튼의 한 병원에 요리사로 취직했다. 그 결과 25명의 의사·간호사·직원 등이 장티푸스에 감염됐고 그 중 2명이...

BMA 세브란스 패밀리닥터: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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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낸이: 아카데미아 | 펴낸날: 2005년 5월       며칠전 서점에 들렀다가 우연히 이 책을 발견했는데, 참 반갑더군요. 제가 번역을 시작할 때 강주헌 선생님 에이전시에 쌓여있는 의학서적을 줏어서 싸게(!) 몇 권 번역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이 드디어 나왔네요. 물론 이 책에는 제 이름이 안 나와요... 번역을 처음 시작할 때는 이런 것이라도 감지덕지하죠. 뭐. 서운하긴 하지만 참 좋은 책이예요. 한번 읽어보세요. 책소개 많은 사람들이 때때로 장 문제로 고통을 겪지만, 자신의 장 문제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문제를 가능한 한 감추려 하고, 거북한 주제라 여겨 다른 이들과 고민을 나누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장에 대한 현대의학의 이해는 상당히 진전되었다. 의사들은 이제 거의 모든 장 기능의 이상을 진단하고 완전히 치료하거나 증상을 완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장에 나타나는 문제들과 그 치료법, 생활습관이나 음식, 심리상태가 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함으로써 장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한다. 저자소개: Gareth Rees 영국 브리스틀 대학에서 강의하고 브리스틀 병원 트러스트의 명예 고문의로 일했다. 연구분야는 장 기능과 영양학이다. 수많은 의학 관련 국가위원회에서 활동하였으며, 3백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편역자: 김남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교수/ 대장항문외과 분과장

BMA 세브란스 패밀리닥터: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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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낸이: 아카데미아 | 펴낸날: 2005년 5월       며칠전 서점에 들렀다가 우연히 이 책을 발견했는데, 참 반갑더군요. 제가 번역을 시작할 때 강주헌 선생님 에이전시에 쌓여있는 의학서적을 줏어서 싸게(!) 몇 권 번역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이 드디어 나왔네요. 물론 이 책에는 제 이름이 안 나와요... 번역을 처음 시작할 때는 이런 것이라도 감지덕지하죠. 뭐. 서운하긴 하지만 참 좋은 책이예요. 한번 읽어보세요. 책소개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암 유병률은 증가 추세에 있다. 암은 증상이 생기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으므로, 40세가 넘으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오늘날 암의 치료성과는 꾸준히 개선되어, 완치될 수 없는 환자라도 더 오래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특정 암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위한 것이라기보다 암이라는 질병에 대해 현대의학이 밝혀낸 것은 무엇인지, 암 환자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치료와 간호를 받는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자세히 소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저자: Gareth Rees 영국 국립 웨일스 의과대학에서 수련하였으며, 왕립내과학회와 왕립방사선학회 회원이다. 브리스틀 혈액학/종양학 센터의 임상 책임자, 왕립 바스 연방병원의 고문의로 일하며, 왕립방사선학회 임상종양학환자연계단체의 장을 맡고 있다. 편역자: 김주항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혈액종양내과 교수/ 암센터 종양학과 과장

이제는 디자인 경영이다

국제 디자인 대학원- 문화연구소장 김원택 교수 거스 히딩크는 한국 선수들에게 선·후배 사이의 벽을 허물 것, 골 문 앞에서 창의성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것은 팀웍과 창의적 컨셉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말이기도 하다. 골 문 앞에서의 창의성. 이것이 바로 디자인 경영의 핵심이다. 급변하는 시대. 개인의 가치관을 확립한다는 것은 급류에 휩씁리지 않기 위한,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어야 한다. 〈가나쵸코렛〉은 더 이상 달콤한 먹을 것이 아니며, 〈2%〉는 더 이상 갈증 해소를 위한 마실 것으로만 머무르지 않는다. 〈가나쵸코렛〉이 사랑으로, 〈2%〉가 감성적 목마름으로 둔갑하는 시대, 21세기는 분명 변화의 시대인 것이다. 미국 GE의 엔지니어로 출발한 김원택 교수는 국내에 들어와 경영 노하우를 쌓고, 후에 임직원의 디자인 마인드化를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디자인 마인드를 가지게 됐다. 디자인을 알기 전에는 그저 패션 디자인이 디자인의 전부라고 생각했었다는 김원택 교수는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국제디자인대학원에서 디자인경영학을 담당하고 있다. 과거에는 경영 목표를 이루기 위해 사람과 자본, 시설물들이 있으면 그만이었다. 기술 향상에 많은 가치를 부여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 이것이 조직을 이끌어 가는 경영의 기본이었다. 그러나 21세기에는 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디자인이라는 리소스를 더하게 됐다. 이러한 변화는 기술과 디자인 중, 똑같은 가치와 시간 그리고 노력과 인프라를 투자했을 때, 디자인이 휠씬 높은 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을 인지했기 때문이다. 최첨단 기술과 같은 테크놀러지를 따라잡기에 갭이 큰 국내 현실을 고려해 볼 때, 전문적인 인프라만 구축된다면 디자인 강국으로서 코리아는 가능한 일이다. 사용자가 이용하기 편한 디자인을 기본으로 소비자가 생각하는 가치까지 창출하는 것이 디자인이라는 김교수는 경영자가 디자인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급변하는 가치를 제대로 파악해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말한다. 디자인 마인드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

LOVE 사랑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옮긴이의 글

우리는 왜 사랑하는가?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은 많지만, 이 책은 그 어느 책보다도 사람의 본질을 깊이 파고 들어간다. 우리 머릿속의 사랑은 언제나 찬란한 후광을 드리우고 있지만 현실세계에서 우리가 겪는 사랑의 모습은 너무나 다양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아름답지 않은 경우도 많다. 사랑은 어쨌든 사람과 사람 사이에 나타나는 문제이니 사람의 머릿속을 뜯어보면 그 비밀스런 문도 열리지 않을까? 물론 사랑의 비밀이나 숨겨진 코드를 찾는 일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다소 거북할 수도 있다. 달에 사람이 발을 내딛는 순간 달에 대한 인류의 환상이 깨졌듯이 사랑의 핵심에 다가설수록 사랑에 대한 환상도 깨질 것이다. 하지만 환상이 깨질 것이 두려워 머뭇거릴 필요는 없다. 신비로움이 사라진다고 해서 그 가치 또한 흩어지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더욱 성숙한 삶의 진실에 다가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파인스는 이 책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먼저 객관적으로 수량화할 수 있는 사회심리학의 성과물을 보여준다. 물론 재미난 실험도 있고 새로운 사실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도 있지만 이 책의 진가는 후반에 등장하는 무의식 분석에 있다고 생각한다. 프로이트에 대해 알고 있는 독자들이라면 우리가 무의식의 지배를 받는다는 그의 주장을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무의식이 발현하여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인간의 행위는? 바로 사랑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무의식이란 결국 우리가 어린 시절 겪은 환경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즉 환경 속에서 우리의 인성, 기질, 인간관계, 더 나아가 사회적 경제적 성패가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삶에 있어서 '우연하게' 벌어지는 일은 없다. 파인스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바로 이것이다. 사랑이란 결코 눈이 머는 것도 아니며, 예측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잠재적 욕구에 상응하는 필연적인 결과일 뿐이다. 우리가 사랑할 사람으로 누군가를 선택하는 것은 무의식적 인과성 때문이다. 이를 저자는 ...